지하철 2호선 10여분간 정차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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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6시45분께 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성수역 방향으로 가던 245호 전동차(기관사 장기해. 30)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10여분간정차하는 바람에 뒤따라오는 열차가 지연 운행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겪었다. 이날 사고로 사고열차에 탑승했던 승객 2백여명이 뒤따라오던 열차에 옮겨타는 불편이 빚어졌으며 일부 승객들은 뚝섬역 역무실에 찾아가 거세게 항의했다. 지하철공사측은 사고가 나자마자 사고열차를 바로 뒤따라오던 열차로 군자기지로 견인,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