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씨 2억받고 스크린 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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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톱가수 김건모씨(26)가 2억원의 출연료를 받고 영화에 출연하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씨는 오는 10월 크랭크 인 될 합동영화사(대표 곽정환) 제작의 코믹액션 영화(제목 미정)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 현지에서 촬영되며, 출연배우 역시 김씨외에 모두 외국인배우를 기용할 예정이다. 김현명 고현수 감독이 공동연출할 이 영화는 김씨가 미국 공연도중 폭력조직이 난입, 이들에게 납치됐다가 기지를 발휘해 탈주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엮은 내용. 탈출 도중 만나는 흑인여성과의 로맨스도 극의 주요내용으로 짜여있다. 또 가수가 출연하는 영화인만큼 뮤직비디오 형식을 가미, 볼거리를 톡톡이 제공한다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