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부 부산편입 계획에 도민 반발
입력
수정
내무부가 31일 울산시를 직할시로 승격시키고 부산시의 시역을양산.김해 등으로 확대,광역화하는 2차 행정구역 개편계획을 발표하자 경남도민들은 도의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낙후지역으로 전락시키려는 처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의원들은 "이같은 개편계획이 시행될 경우 경남도가지방자치단체로 서유지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지방세수에 큰 손실을 가져온다"는 등 이유로 범도민 경남지역 부산편입반대위원회를 구성해 저지운동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