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해결돼야 연락사무소 설치할것""...미 고위관리 밝혀

오는 10일 평양서 만날 예정인 북-미 전문가들은 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한 기술적 세부사항을 논의하게 될 것이나 그들에게 연락사무소 설치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미 관리들이 1일 말했다. 이 관리들은 북한의 핵개발계획에 관한 논란이 해결되기 전에는 양국 수도에 연락사무소가 설치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미 고위관리는 이번의 평양 및 베를린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전문가회의참석자들은 사무소 국장급이며,제네바 북-미 고위급회담에 미국대표로 참석했던 로버트 갈루치 미 국무부 차관보는 어느 전문가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우리는 이번 회의가 어떤 문제도 완전히 해결할수 없기 때문에 중요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베를린회의는 기술적인 문제를 다루지 않을 것이라 말하고 독일에서 전문가회의를 개최키로 결정한 것은 독일 핵에너지기술에 대한 접근 가능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