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삼성전자 반도체개발팀 청와대초청 조찬 격려

김영삼대통령은 2일 세계 최초로 2백56MD램을 개발한 삼성전자(사장 김광호) 반도체 개발팀 21명을 청와대로 초청,조찬을 함께 하면서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첨단분야인 반도체에서 세계제일을 달성한 것은 일개회사의 자랑일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큰 긍지를 심어준 것"이라고 평가하고 "세계 반도체산업을 끌고간다는 자부심으로 창의와 개척정신을 발휘해 세계정상의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어느 업종 어떤 분야에서건 세계제일은 위대한것"이라며 "WTO(세계무역기구)체제가 출범하면 냉혹한 기술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방법은 우리 스스로 기술을 개발해 기술전쟁에서 이기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