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소박사 미망인, '무궁화 꽃이...'등 판매금지 가처분

재미핵물리학자 고 이휘소박사의 중국계 미망인 심만청씨등 유족들은 2일"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핵물리학자 이휘소","소설 이휘소"등 이박사관련 저작물들이 고인은 물론 유족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저작물의 출판및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유족들은 신청서에서 "이 저작물들은 리박사의 일기,편지 등을 무단으로 사용 또는 인용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했고 이박사의 삶을 실제와 다르게 묘사함으로써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