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 임.단협 타결...잠정합의안 가결

현대정공 울산공장 노조(위원장 손봉현)는 2일 오전 노사간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67.6%의 찬성으로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3천1백90명중 2천9백88명(투표율 93.7%)이 참가찬성 2천17표(투표자의 67.6%), 반대 9백65표(32.5%), 무효 6표로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4월21일 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단체교섭을 벌여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노조가 지난 7월4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으며 분규 60일째인 지난 1일 협상에서 기본급 5만4천80원(통상급 기준 8.16%)인상 호봉승급분 1만3천2백원 인상 성과급 1백50% 지급 상여금 7백% 지급등에잠정 합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