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기관투자가 핵심블루칩 순매도

지난달 국내 기관투자가는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핵심블루칩을 팔고은행 및 실적호전주 위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거래소가 8월중 기관투자가 매매동향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기관의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삼성전자로 1천72억5천8백만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포철이 5백69억4천9백만원의 순매도로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으며 동국제강(2백53억2천4백만원) 삼성전관(2백4억9천3백만원) 동부제강(1백91억4천2백만원) 한국이동통신(1백78억5천4백만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인 종목은 순매수 규모 1백63억8천2백만원의 신한은행을 비롯해 호남석유화학(1백50억4천4백만원), 제일은행(1백44억2천7백만원), 인천제철(1백41억9천만원)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