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상인들, '공산품유통에 관한 법률'제정 반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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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상인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공산품유통에 관한 법률"제정을 반대하고 나섰다. 2일 한국시장협의회산하 전국시장재개발추진위원회는 영세 재래시장상인들이 모여 오는 9일 "공산품유통에 관한 법률제정 반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래시장상인들은 공산품유통법의 문제점으로 재래시장상인들의 여론수렴이 전혀 없었고 공산품에 대한 정의가 없어 재래시장의 근간을 이루는 농수산물품목들이 공산품의 명칭으로 흡수되는 점 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