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관투자가들, 8월중 삼성전자 포철등 순매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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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지난8월중 삼성전자등 주가급등종목을 많이 판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거래소는 8월중 국내기관투자가들이 삼성전자 주식에 1천72억원의순매도를 기록,순매도 1위를 기록했으며 포항제철도 5백6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기관순매도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경우 8월말현재 주가가 12만원으로영업실적 호전을 재료로 지난 한달동안 33. 3%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으며순매도상위 30개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도 9. 86%에 달했다. 포철은 이 기간중 주가가 7만4천8백원에서 7만7천7백원으로 3.8%가 올랐는데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은 1.24%였다. 주가가 38.8%와 20.8%가 오른 한비와 한국이동통신도 기관들은 각각 63억원및 1백78억원어치를 순매도한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8월중 기관들의 선호도가 높아 순매수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신한은행으로 1백6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호남석유화학도 1백5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