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내년 3분기 정점...대우경제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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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경기상승세는 내년 3.4분기를 전후해 정점에 달한뒤 하강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대우경제연구소가 내놓은 "최근 경기흐름의 분석과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하반기중 경기과열로 누적되는 초과수요(실제GDP-잠재GDP) 압력이 물가상승으로 이어져 경기성장세는 내년 3.4분기를 전후해 정점에 이른뒤 위축될것으로 예상됐다. 이보고서는 초과수요가 1조원을 넘어서면 다음해 소비자물가는 0.27%포인트상승한다고 전제, 올해 초과수요는 3조6천억원으로 내년도 소비자물가를 0.97%포인트 올리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물가상승압력은 내년 3.4분기이후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국제수지를 위협, 경제성장을 둔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