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군사관학교 입시경쟁률 모두 10대1 이상

내년도 육.해.공 3군사관학교 입시경쟁률이 모두 10대1 이상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마감된 95학년도 3군 사관학교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가장 경쟁률이 높은곳은 해사로 1백50명 모집에 3천4백65명이 몰려 23.1대1을 기록했고 다음은 공사가 2백30명 모집에 2천5백46명이 지원, 11.1대1을 기록했고 육사는 2백50명 모집에 2천5백81명이 지원, 10.3대1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의 경우 육사는 2백50명 정원에 1천50명이 지원, 경쟁률이 4.2대1에 불과했고 해사는 2백명 모집에 1천4백명이 지원해 7대1, 공사는 3백명 모집에 1천3백명이 지원해 4.3대1로 3군 사관학교 모두 사상최저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각군 사관학교의 입학 경쟁률은 지난 80년대 중반까지 30대1~60대1의 높은 수준을 보이다가 80년대 후반들어 경쟁률이 10대1~20대1수준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