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황 불구 중소기업 부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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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반의 호황국면에도 불구, 중소제조업과 영세 유통사업자들의 부도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당좌거래 정지(부도)업체는 모두 5천8백65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천95개에 비해 7백70개가 늘어난 것으로 공식집계됐다. 하루평균 부도업체의 수를 월별로 보면 1,2월 각각 23개에서 3월은 32개로 급증했다.4월 28개,5월 27개로 누그러졌으나 6,7월 들어 각각 30개로 다시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