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대 가짜상표 도용 의류제조업자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1부 김희수검사는 3일 국내외 가짜 유명상표를 부착해 제조한 25억원 상당의 의류제품을 시중에 유통시킨 덕진실업 대표 이경섭씨(27.서울 동대문구 제기2동 892의28)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자신의 봉제공장에서 생산된 의류제품에 ''인터크루''''캘빈클라인''''게스''''빈폴'' 등 가짜 유명상표를 부착시키는 수법으로 25억원 상당의 가짜상표 의류제품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