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소방안전 점검 부조리 개입 감찰

내무부는 3일 ''팔레스 룸살롱'' 화재사건을 계기로 전국 2만8천여곳의 접객업소에 대해 시작된 일제 소방안전 점검과정에서 금품수수 등 부조리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감찰반을 편성, 오는 5일부터 현지 조사에 착수키로했다. 내무부는 이번 감찰에서 일선 소방서의 접객업소 소방안전 점검여부를 서면검토한 뒤 현장을 방문,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위법사례 묵인 등 비위사실이 적발될 경우관련 공무원은 물론 소방관서장을 엄중 문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