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들, 본격결혼시즌 맞아 개장등 고객유치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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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특급호텔들이 "호텔예식업허용"이후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아 앞다퉈 결혼식장을 개장하고 각가지 서어비스상품을 개발고객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예식업이 허용된 호텔은 특2급호텔 20여곳으로 이들 호텔들은 지난달부터 연회장을 결혼식장으로 개조해 내부장식을 마무리하고 치열한 홍보전을 벌이며 예약접수를 받고있다. 호텔결혼식은 시간에 쫓겨 허둥거려야 하는 일반예식장에 비해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식을 올릴 수 있는데다 비용도 피로연비용을 제외하고는 일반예식장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신세대 예비부부들의 인기를 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