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컴퓨터, 가상운전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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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운전이 미숙하거나 잘못된 운전습관을 지닌 자동자 운전자를 컴퓨터를 이용해 교정하는 가상운전시스템이 도입된다. 쌍용컴퓨터(대표 장근호)는 3일 도로교통안전협회의 가상운전시스템 개발계획에 따라 3억5천만원의 개발 비용이 드는 시스템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내년말까지 개발될 예정인 이 시스템은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나거나,자동차의 중앙선 침범등 운전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돌발상황을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 도로에서 입체적으로 촬영한 뒤 컴퓨터를 이용한 모의장치를 통해 재현하도록 되어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화면을 통해 실제 도로에서 운전하는 것과같은 상황에서 운전조작,교통법규 준수,유사시 방어운전 요령등을 습득하면서 미숙한 부분을 지적 받아 즉시 교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