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랑방] 농심

농부는 수확기에 우량종자를 골라 겨우내 잘 관리하여 봄에 파종하고여름의 제초과정을 거쳐 가을에 수확을 거둔다. 게으름을 피우면 결실이나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온갖 정성을 다한다. 예기치 못한 가뭄이나 홍수로 피해를 보기도 하지만 대지에 대한 신념으로 고난을 이겨낸다.투자자도 농부의 심정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하여 중장기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할수 있어야 한다. 하락기의 시련과 돌발악재에 대비해야 하며 잔 시세의 움직임에 초연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이러한 전략은 선택종목에 대한 신념에서 비롯되므로 철저한 기업조사를 바탕으로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