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 조강 생산시설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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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는 올부터 오는 97년까지 1조6천여억원을 들여 조강생산능력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5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연산 1백20만톤규모의 4냉연공장과 1백80만톤규모의 박슬라브 열연설비 1,2기를 신설하고 1백50만톤규모의 3열연공장과 30만톤규모의 아연도금강판공장을 증설하는 등 1조6천8백13억원을 들여 연 5백80만톤규모의 조강을 증산 할 수있는 9개 시설을신.증설한다는 것. 광양제철은 이들 설비가 본격 가동되는 98년부터 광양제철소의 연간조강생산능력은 1천7백80만톤에 이르게돼 ''세계 최대.최신의 제철소''로서의 자리를 계속 지킬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