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우편물 교환 촉구...UPU서울총회

지난 22일부터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고 있는 만국우편연합(UPU) 서울총회는 6일 남북한이 서로 우편물을 조기에 교환할 것을 촉구했다. 만국우편연합은 1백53개 회원국이 참가한 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한 "한반도 우편교류"에 관한 결의문에서 "한반도내에서 우편물의 직접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주목한다"고 지적하고 상호 자유로운 우편물 교환을 촉구했다. 총회는 이를 위해 "사무총장이 이 분야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