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보험, 20-30대에 인기...삼성생명 분석

개인연금보험은 20~30대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대부분 가장인 남자가 직접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생명이 지난 7월 한달동안 자사의 개인연금보험에 가입한 8만9천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30대 젊은 층이 가입자의 88%를 차지했다. 이들 가입자들이 한달에 내는 보험료는 1인당 평균 9만3천원이었고 연금을 받기를 원하는 시기는 55세가 53%,60세가 42%, 65세 이상이 4%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연금지급을 받게 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젊은 층은 그 사이에 금리가 떨어지는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을 예상,고정금리형 상품을 선호하는 반면 고령층은 이보다 금리가 높은 연동형 상품을 선택하는 성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