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딸 상습 성폭행 아버지 긴급구속
입력
수정
울산 동부경찰서는 7일 두 딸을 성폭행해 온 박모씨(43.선원.울산시 동구 방어동)를 성폭력범죄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3월 부인 탁모씨(41)가 가정불화로 가출한 이후 올해 2월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집 단칸방에서 큰딸(15)과 작은딸(13)을 각각 성폭행한 혐의다. 박씨의 성폭행 사실은 학교에서 최근 결석이 잦아진 박씨의 딸들을 면담한 결과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