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에 교통위반 교정교육장 설치...경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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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중 의정부지역에 교통위반자 교정교육장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교통법규위반 및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중 한수이북에 거주하는 교정교육대상자들이 수원까지 다녀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경기도지방경찰청은 7일 도로교통안전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우선적으로 2억9천5백만원의 예산과 강사 1명.일반요원 3명을 확보, 11월중 의정부지역에 임시교육장을 설치하고 추가예산을 확보해 내년 말까지 교정교육장을 정식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지역의 교정교육관은 수원 도로교통안전협회내에 단 한곳만 설치돼 있어 한달 평균 1천여명에 이르는 한수이북 거주 운전자들이 하루를 꼬박 허비해가며 수원까지 교육을 받으러 다니는 불편을 겪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