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전세값 오름세

가을철을 맞아 대구지역에서는 주택 전세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봄 이사철에 크게 올랐던 아파트 전세값이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약간 내렸으나 이달들어 다시 오르고 있다는 것. 대단위 아파트 단지인 수성구 지산.범물지구와 달서구 상인.월성 지구 아파트의 경우 33평형이 지난 봄에 7천만원까지 하던 전세값이 6월 이후 내림세를 보여 5천만원까지 내렸으나 이달들어 5천5백만-6천만원으로 올랐고 49평형도 8천만원에서 8천5백만-1억원으로 올랐다. 24평형은 4천만원에서 4천5백만원으로 5백만원정도 올랐다. 또한 비교적 전세값이 싼 칠곡지구에서는 24평형이 2천5백만원에서 2천8백만-3천만원으로, 33평형은 3천만원에서 3천5백만-3천7백만원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