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로만손 국제피아노 콩쿠르 창설..가원 국제음악문화회

국내 처음으로 국제적인 규모의 음악콩쿠르가 열리게 됐다.사단법인 가원국제음악문화회(회장 한옥수 단국대음대교수)는 최근 내년 6월19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제1회 한 로만손 국제 피아노콩쿠르"의 창설을 알리고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콩쿠르는 국내외 저명연주가와 교수들이 참가하는 심사위원단 구성과 획기적인 시상제도등 국제대회로서 손색없는 면모를 갖추고 있어 음악인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외국인 심사위원으로는 다니엘 폴락(미 남가주대교수)을 비롯해미카일 보스크레센스키(모스크바 콘서바토리교수),옥사나 야브론스카야(미 쥴리어드음대)등 8명이며 이밖에 한국인 심사위원도 2-3명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1등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만달러와 함께 뉴욕 링컨센타에서의 독주회를 마련해주는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