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오수정화시설 방류수 오염된채 하천유입
입력
수정
전남도내 아파트나 사무용건물등의 오수정화시설에서 흘러나오는 방류수가상당부분 오염된채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말까지 도내 일정규모이상의 건물에 대한 오수정화시설 방류수를 수질검사한 결과,검사대상 3백8군데 가운데 20%인 62군데가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기준치에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내용별로는 아파트가 1백22개 조사대상 가운데 32곳(26.2%)으로 가장 많고사무용건물이 59곳중 13곳(22%),여관 휴게소 음식점등이 1백19곳중 17곳(14.3%)순으로 수질검사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남도는 검사기준에 부적합한 이들 건물주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