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 광역개발 계획안 마련...부산시

오는 2000년대 부산권 광역도시화를 위한 기본 개발계획이 마련됐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추진중인 서낙동강지역 개발계획을 비롯 부산시를 중심으로 반경 60km이내의 울산,창원시등 7개시,밀양,양산군등 7개 군을 포함한 부산권광역개발을 통해 태평양과 유라시아대륙을 연결할 환태평양경제권의 중심도시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신시는 2011년을 목표년도로 가덕도 신항만개발과 공항,도로,정보 유통,첨단공업단지등 획기적인 기반시설 확충방안을 마련,건설부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산권 광역개발계획에 따르면 현재 6백29만명인 부산광역권 인구가 2011년에는 7백53만명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양산물금지역에 18만명을 수용할 3백11만평 규모의 택지개발 사업을 올연말에 착공해 97년9월에 입주토록 하고 김해 장유, 내외지구 택지조성 사업을 비롯 김해 마산 창원 울산 거제등에 새로운 시가지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