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 경영실적 올 상반기 최악...90년 이후 악화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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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개공의 경영실적이 지난 90년을 고비로 점차 악화,올상반기에는 창사이래최악을 기록했다. 7일 토개공에 따르면 지난해 23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에서 22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이회사는 올상반기중 1조2천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순이익은 겨우 9천만원을 기록,지난해 동기대비 이익규모가 1백분의 1수준에그쳤다 토개공은 지난 90년 최대의 영업실적인 6천3백93억원의 순이익을 고비로 해마다 이익규모가 급감,91년에는 전년대비 45% 감소한 3천5백16억원을,92년에는 약 50%가 감소한 1천2백41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또 93년에는 전년대비 무려 81% 감소한 2백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점차 경영여건이 악화일로로치닫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