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만성 B형 간염 법정전염병에 포함

만성 B형간염이 법정전염병에 포함된다. 보사부는 9일 만성 B형간염을 제3종 법정전염병에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을 마련,올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보사부가 개정안에서 B형간염을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한 것은 감염률이 높은 데다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될 경우 사망률도 높아 체계적인 예방 등 관리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보사부는 법정전염병 지정을 계기로 B형간염을 정기예방접종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염병 예방법에 지정된 정기예방접종 대상질병은 제1종 전염병인 디프테리아와 제2종인 백일해 폴리오 파상풍및 홍역,그리고 제3종인 결핵과 B형간염 등 모두 7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