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일본현지 철강가공센터 '포스메탈' 본격가동

포철의 일본현지 철강가공센터인 포스메탈(POSMETAL)이 9일 본격가동에들어갔다. 포스메탈은 1백50억원의 부채를 안고 파산한 후쿠오카(복강)공업의 와카마쓰공장을 포철의 일본현지법인인 PIO가 인수,지난7월 설립한 회사로 외국기업이 일본에 세운 최초의 철강가공센터이다. 9일 포철은 PIO가 50%,대우가 5%,현대가 20%,일본의 후지와라(등원)운수가5%를 각각 출자해 설립한 포스메탈의 설비개수공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스메탈의 월간 가공능력은 1만3천t으로 강판의 길이를 조정하는 셰어라인 2기와 강판의 폭을 조정하는 슬리팅라인 1기를 갖추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