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수정 해외판매 전문매장 싱가포르에 첫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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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자수정을 해외에서 판매할 전문매장이 처음으로 개설됐다. 국내최대의 자수정업체인 자일기업(대표 김익환)은 싱가포르국제공항 제1,2청사안에 "킴스 아메디스트"라는 고유브랜드매장을 열고 최근 영업에 들어갔다. 자일이 자가상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연 자수정매장은 모두3개부스로 200만달러가 투입됐다. 전국 유명면세점을 통해 간접수출해온 이회사는 보석시장의 메카인 동남아지역에 국산보석을 최초로 직수출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측은 판매가 본궤도에 오르면 내년중 이매장의 외형이 2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일은 연말께 두바이공항,내년중 일본 나리타공항과 캐나다 토론토공항에도 매장을 두고 국산 자수정을 팔 계획이다. 국산 유일의 보석으로 세계 최고품질로 인정받는 자수정은 외국인이 즐겨찾는 관광토산품이어서 수요창출효과도 클 전망이다. 자일은 국내에 13개의 전문매장을 확보,자수정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1,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