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이토추상사,한국이토추주식회사 정식 설립..본격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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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의 종합무역상사인 이토추상사가 한국이토추주식회사를 정식으로설립,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이토추는 지난 9일 자본금을 40억원의 한국내 법인을 세워종합무역업 무역중개업 기타 이와관련된 일체의 사업을 전개할 채비를 갖췄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 사장에는 현재 이토추상사 한국지사장인 사카이 미쓰오(판정광남)씨가 선임됐다. 한국이토추는 이번 법인설립을 계기로 섬유및 기계 화학등의 한국상품을해외로 수출하고 화학및 자동차등을 한국내로 수입,국내 시장에 판매한다는계획이다. 현재 이토추한국지사는 서울지사를 비롯 부산 포항 광양등 지방사무소등에일본인 주재원 28명과 한국인 채용 1백18명등 1백46명을 배치하고 있다. 일본 이토추는 지난해 18조5천억엔의 매출을 올려 3백억엔의 경상이익과20억엔의 순이익을 올린 일본 최대의 종합무역상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