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등 53개 시민단체협의회 창립...본격활동 착수

경실련,한국YMCA 전국연맹,흥사단등 35개 시민단체는 12일 오후 서울 은평구 불광동 여성개발원 강당에서 "한국시민단체협의회"(시민협)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협은 기독청년의료인회등 종교분야,한국소비자연맹등 소비자단체,환경운동연합등 환경분야,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등 교육단체 등 각 분야가 망라된 국내 최대의 시민운동단체이다. 시민협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21세기를 앞두고 급변하는데 문민정부의 개혁은 한계를 드러냄으로써 미래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면서 "시민참여를 극대화,활성화해 우리사회의 민주개혁과 진정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