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면톱] SOC투자/중기지원 강화..당정, 내년 예산 확정

정부와 민자당은 12일 내년도 예산안중 사회간접자본(SOC)시설확충에대한 투자규모를 당초보다 2,559억원이 늘어난 6조9,309억원으로 책정했다. 또 중소기업육성지원예산도 기획원조정안보다 705억원을 늘려 총 2조356억원을 배정했다. 95년도 예산규모는 그러나 일반회계기준 50조1천억원, 재정투융자특별회계를 포함한 총예산 54조9천억원선인 기획원의 당초 조정안 규모와 변함이 없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민자당사에서 정재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이세기정책위의장 김용태예결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내년도 예산안을 확정, 금명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한뒤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당정은 회의에서 기획원조정안중 SOC 중소기업지원 사회복지증진 농어촌구조개선부문등에 모두 5천1백94억원의 예산을 증액하되 증액분은 인건비 방위비 예비비등 일반회계의 일부 항목을 삭감하고 도로교통및 농특세관련 특별회계등에서 충당하기로 했다. 이날 확정된 당정간 예산안 조정내역을 보면 지하철건설 1천억원고속도로.국도 5백억원등 SOC확충에 2천5백59억원 신용보증기금출연5백억원등 중소기업육성지원에 7백5억원 근로자주택건설자금 5백억원영세민의료보호지원 2백억원등 사회복지증진부문에 9백54억원이 증액됐다. 또 일반농기계융자 6백억원등 농어촌구조개선촉진에 6백68억원 교육문화체육부문 1백45억원 민생치안 1백28억원 과학기술지원부문에 35억원이 추가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