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교수 연구실서 20대 괴한들에 폭행당해

대학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20대 청년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조선대 박 열교수(48.유전공학과)는 12일 오전 8시 30분께 연구실에서 20대 청년 2명으로부터 주먹과 흉기로 폭행을 당해 윗입술이 5CM가량 찢어지고 온몸이 타박상을 입어 조선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박교수는 "이날 공대 3층에 있는 연구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건장한 체격의 20대 청년 2명이 뒤따라 들어와 아무 말없이 다짜고짜 주먹과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원한관계나 청부에 의한 계획적인 범행으로 보고 이들 청년들의 신원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