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 투숙객 가장, 30대 강도 긴급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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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암경찰서는 13일 투숙객을 가장해 여관에 침입,금품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러 여관주인 등에게 상처를 입힌 김영배씨(32.노동.서울 성북구 하월곡3동 60)를 강도상해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3시40분께 서울 성북구 하월곡1동 모여관에 손님을 가장,침입한 뒤 여관주인 전모씨(65.여)와 투숙객 장모씨(18.학원생) 등 2명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금품을 요구하다 불응하자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