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자 재산 가로채려던 20대 영장

광주지검 강력부 노인수검사는 12일 동업자의 재산을 빼앗기 위해폭력을 행사한 오주열씨(26.무직.광주시 북구 두암동 청하아파트)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오씨는 지난 90년 6월 중순께 광주 국제PJ파 두목 여모씨(39.구속중)로부터 소개받은 신영호씨(32)와 함께 광주시 북구 두암동에 중앙부동산연구소 광주지소를 차린뒤 같은해 8월 19일 서울에 있던 신씨를 광주로 납치, 73시간동안 여관등지로 끌고 다니며 2억 1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포기 각서 작성을 강요하며 폭행,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