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중형항공기 초기국산화율 60%선 전망

중형항공기 개발사업의 초기 국산화율이 60%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사업추진 체계를 보완,국책기관인 항공우주연구소의 기능을 축소시키고 민간컨소시엄 주관회사의 역할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14일 상공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중형항공기 개발 컨소시엄 선정과 운영을 위해 학계.연구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최근 1차 회의를 열어 삼성항공을 주관회사로 확정하고 주관회사의 역할을 개념설계및 상세설계,최종조립,양산,애프터서비스까지 맡는 것으로 규정했다. 또 기본사업계획 수립과 공동개발파트너와의 협상업무는 당초 항공우주연구소와 주관회사가 공동으로 담당하도록 했으나 선정위원회는 이를 주관회사가 전담하도록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