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1일) 신사협정 ; 슈퍼태권V ; '실종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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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협정"(MBCTV밤9시35분) =제1부.현대노인정이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마을에는 청송노인정밖에 없었다. 돈많은 노인네 조양근이 재력을 바탕으로 현대노인정을 꾸며놓은뒤 청송노인정은 세력에서 밀려났다. 그러던중 청송의 회장 박팔도는 조양근이 연극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해작전을 개시한다. 거리에 붙은 플래카드를 떼고,포스터에 페인트칠을 하는등 일을 끝낸 청송의 노인들은 술판을 벌인다. "슈퍼태권V"(SBSTV오전9시15분) =윤박사는 태권브이를 개조한 슈퍼태권브이 실험에 성공하고 행방불명된 맥사령관을 찾으러 떠나는 존을 따라 훈과 철이 은하호에 탑승한다.은하호가 목성으로 가는 도중 맥사령관은 이미 고스트에 세뇌당한 상태였다.그날밤 맥사령관은 적의 지령을 받고 태권브이를 파괴하려다 실패하고 도망간다. 마침내 슈퍼태권브이를 출동시킨 훈등의 활약으로 고스트 일당은 일망타진된다. "해리슨 포드의 실종자"(KBS1TV밤9시40분) =리처드 워커 박사는 의학회의 참석차 파리를 찾아 호텔에서 샤워를 하는데 아내가 이상한 전화를 받고 사라진다. 아내가 없어진 것을 알게된 워커는 아내를 찾아나서지만 찾지못하고 돌아와 자신의 방이 엉망이 된것을 보고 놀란다.미셀이라는 여자를 만나 아내가없어진 이유가 바뀐 가방 때문임을 알게된다.로만 폴란스키 감독.해리슨 포드 주연. "가슴달린 남자"(KBS2TV밤10시50분) =여직원은 타이핑에서 담배심부름까지 잔일을 해야한다.여자이기 때문에 지위향상에 한계가 있음을 자각한 주인공은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머리를 깎고 양복을 입고 남자로 변신하지만 한 남자와의 사랑을 통해 결국 여성의 본성을 회복한다는것이 줄거리.91년 대종상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다.신승수 감독.최민수 박선영 주연. "달"(EBSTV오후6시40분) =인류 탄생과 더불어 신비의 존재로 자리해온 달에 대해 과학적이고 인문사회학적인 접근을 통해 그 참모습을 알아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