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 40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3년내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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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EC가 40인치(1백2cm,대각선길이)짜리 칼라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를 2~3년안에 양산할수 있을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회사는 최근 이같은 대형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내달부터 도쿄에서 이제품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쟁업체인 후지쓰의 경우는 지난해초부터 21인치짜리 제품을 판매해왔는데 올하반기부터는 이의 양산을 개시했으며 뉴욕증권거래소에 1천개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칼라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는 두장의 사각 유리판 사이에 헬륨이나 네온,크세논등의 가스를 집어넣고 이가스를 전자를 이용해 활성화시켜 형광스크린에서 색깔을 내도록 만든 화면이다. 이화면은 에너지소모량이 커 휴대형 컴퓨터에는 적합치 않은 대신 와이드스크린TV 화면에는 적합, 기존의 TV브라운관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학교나 회의실, 상점의 진열장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