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매각 국유지 90.4% 수의계약 .. 재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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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유지를 매각할때 입찰대상자를 특정인으로 제한하는 수의계약매각을 입찰자격를 제한하지 않는 공매보다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92년중 매각한 국유지 5천7백51평방m 3천9백14억원어치중 수의계약에 의한 매각은 3천5백40억원어치(3천6백4평방m)로 전체의 90.4%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의계약매각비중은 지난90년과 91년에도 각각 87.5%와 86.3%를 기록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