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남도음식대축제 내일 개막...전남 승주군 민속마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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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수용기자]전남도가 "제1회 남도음식대축제"를 1일부터 3일까지 전남 승주군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열린다. 또 남도음식대축제 기간동안 전나대와 충남대 경북애 효성여대 광주교대등 전국 13개 대학풍물제가 참가하는 제2회 전국대학생풍물놀이 한마당행사가 1일과 2일 펼쳐진다. 전남도는 이 고장의 전통음식을 한국을 상징하는 음식문화로 승화시켜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전남을 대표하는 전통음식을 모아 3일동안 전시하고 향토식당을 운영,이를 관광객들에게 맛보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전남도는 목포 홍어요리,나주 곰탕,담양 죽순요리,광양 밤쑥떡,해남 맛살조림,영광 고추장굴비,완도 미역죽,무안 낙지양념구이,진도 구기자동동주등 전통요리 80종과 개발요리 50종등 모두 1백30여종을 선보인다. 또 전통상차림,토속주,전통차및 사찰음식도 함께 전시된다. 전남도와 승주군은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2천5백여대의 차량이 주차할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행사기간동안 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30분 간격으로 행사장까지 임시직행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