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 270억 들여 130여 공공DB 보급 .. 체신부

체신부는 95년도 공공데이터베이스(DB)개발보급계획을 확정,내년중 총 2백70억원을 들여 1백30여개의 공공DB를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체신부는 1일 데이터베이스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한 국가사회정보화 촉진을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많은 1백30여개의 공공DB를 개발키로 하고 곧 개발과제선정을 위한 수요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신부는 당초 금년부터 매년 2백억원의 자금을 투입,1백개의 공공DB개발을 계획했으나 내년에는 올해 미수행과제 28개를 합해 총 1백30여개를 개발,보급키로 했다. 내년에 개발할 공공DB는 유사과제를 통합한 통합DB개발을 유도하기위해 과제수에 구애받지 않고 총 자금규모를 기준으로 선정하고 개발후의 유지관리가능성에 비중을 두어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멀티미디어 관련DB,양방향서비스등 고부가가치통신서비스형태의 DB,지역정보화촉진 지원을 위한 DB,국제화추세에 부응한 해외관련DB등을 고루 선정하기로 했다. 체신부는 이에따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의 수요조사를 토대로 12월초까지 개발과제를 확정한뒤 한국통신에 이를 통보해 내년1월말까지 선정계획공고,제안서접수,심사과정을 거쳐 올해보다 4개월정도 앞당겨 개발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