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5개국별로 1개 품목씩 수출전략상품 선정 지원키로

대한무역진흥공사는 해외시장을 효율적으로 개척해나가기위해 미국 일본 중국등 5개국별로 1개품목씩 수출전략상품을 선정,시장개척 초기단계에서부터 판매까지 적극 지원키로 했다. 무공은 이를위해 미국 금속제사무용가구일본 전자계측기독일 주방용품중국 섬유기계인도네시아 선반류등을 전략상품으로 선정,이들 상품이 현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다고 보고 3~4년간 유통및 판매를 집중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무공은 국내 업체들이 이들 상품을 해당 국가에 수출할때 지역별 시장조사를 무료로 대행해주고 지사설치및 판매 대금결제등도 돕기로 했다. 무공은 이같은 시장개척지원을 위해 세계 81개무역관에 해당 품목의 생산동향을 수시로 파악보고토록 하고 미국 일본 중국등의 무역관은 이들 품목의 가격및 소비자수요동향을 집중적으로 조사키로 했다. 무공이 해외 전략상품을 선정지원키로 한것은 이들 품목의 시장개척성공가능성이 크고 특정품목의 "한국산"인지도가 높아지면 다른 제품의 시장개척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