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생명보험회사 개인연금보험상품개발 자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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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10일부터 생명보험회사들의 개인연금보험상품 개발이 자유화된다. 6일 재무부는 가입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개인연금보험상품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재무부에 사전신고토록 돼있는 개인연금상품개발에 대해 일반보험상품처럼 사후에 보험감독원에 보고하도록 자유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생명보험사의 개인연금보험상품수는 42개종으로 회사마다 2~3종을 팔고 있으나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개인연금보험상품의 추가개발을 희망하고 있다. 또 이달중에도 대한의 로얄연금보험 삼성의 그린행복연금보험등 7개상품이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6월20일부터 판매된 개인연금보험은 지난9월말현재 1백67만1천7백36계좌 3천1백55억원이 매각됐다. 이중 생명보험이 1백11만7천3백28계좌 2천1백8억원,손해보험이 55만4천4백8계좌 1천4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