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라운지] 튀니지, 민영화사업 한국기업진출 요청

모하메드 가누시 튀니지대외협력장관이 양국간 경제교류증진을 목적으로 13일 방한한다고 주한튀니지대사관이 발표. 갸누시장관은 3일간의 체류기간중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을 예방하고 박용도무공사장, 채재억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을 포함한 재계인사들을 만나 양국의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토의할 예정이라고 대사관관계자는 전했다. 갸누시장관은 특히 튀니지에서 대규모 민영화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관련, 한국기업들의 자국진출을 적극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튀니지대사관의 지나위참사관은 "현재 현대와 대우가 튀니지국영기업인수를추진하고 있는등 한국기업의 대튀니지투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가누시장관의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관계가 더욱 밀접해질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