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 50억원 부대수입...외국인연수생 도입업무 독점

외국인 연수생 도입업무를 독점대행하고있는 기협중앙회가 50억원에 이르는수수료수입등 부대수익을 올린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관련당국과 업계에따르면 중앙회측이 지금까지 연수생 채용업체들로부터 받은 수수료는 연수계약 체결을 마친 1만9천4백93명에대해 1인당 25만언씩 모두 48억7천3백25만원에 이르고있다. 그러나 중앙회가 연수생도입을위해 설치한 산업기술연수협력단이 지난 8월말까지 지출한 경비는 인건비와 교육비등 12억원에 불과한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대해 중앙회는 앞으로 연말까지 인건비와 교육비가 계속 들어가고 앞으로도 조직을 운영하려면 추가경비가 필요해 실제이익은 많지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