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연구센터에 관련기업 입주 늘어
입력
수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분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산학협동을 위해 마련한 "기업연구센터"에 관련기업들의 입주가 늘고 있다. 현재 기업연구센터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등 3개 대기업과 연합정보 메디슨 삼정등 6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석박사과정 학생 32명을 교육시키고 있으며 기업체 소속 연구인력 21명이 기술자문교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11개 기업체가 기업연구센터 입주를 추진하는등 기업연구센터의 이용이늘어날 전망이다. KAIST 서울 분원 캠퍼스안에 2천여평 규모로 마련된 기업연구센터는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사용료를 대폭 줄이고 기술자문교수를 확충하는등 지원제도를 개선함에 따라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