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 러시아방문위해 16일 출국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은 5일동안 러시아를 방문하기위해 16일 낮 출국한다. 김이사장은 러시아 방문중 자신이 평생교수로 돼있는 모스크바대학에서 열리는"국제의회 총회"에 참석하고 고르바초프 전소련대통령등과 만나 아태재단과의 협력문제등을 논의한다고 아태재단측이 15일 밝혔다. 김이사장은 이번 총회에서 "지구적 민주주의의 제안과 대학에대한 기대"라는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김이사장은 오는 11월1일부터 13일까지 중국외교협회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