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 등록세 위조영수증 2장 새로 발견

[ 인천=김희영기자 ] 17일 인천시 서구청에서도 등록세 위조영수증 2장이 새로 발견됐다. 위조영수증은 인천시 서구청이 보유중인 89년이후의 등록세 영수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인향목재(서구 석남동 165)의 법인설립등기와 박모씨(신현동 279의6)의 근저당설정 등기신청에 첨부된 등록세영수증 2매 1백65만6천원이다. 인천시는 유창옥법무사가 납부대행한 이 영수증에 주안법원우체국의 위조수납인이 찍혀 있어 유법무사가 횡령한 것으로 보고 17일 검찰에 고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8일자).